사랑의 불치병
보자요 다음 주소는 http://k32.bozayo.net
당신의 무료함을 덜어 - 보자요
0
드라마
영화
예능
시사
유머
연예
유머
연예
다시보기
생활정보
좋은글·명언
메인
드라마
영화
예능
시사
유머
연예
0
사랑의 불치병
HOHO
0
10,902
2020.09.03 16:56
"엄마, 더워요!"
"아잉, 엄마. 더워더워~"
땀뻘뻘 흘리며
바둥바둥 거리는 막내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아이들이 난립니다.
-어,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시원하게 해줄게.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습니다.
날씨 더운 건 엄마탓은 아닌데.
습관처럼, 버릇처럼 나온
'미안하다'는 말에
스스로 민망했습니다.
우리 엄마들은 그런가봅니다.
울면서도
'엄마가 울어서 미안해'
아픈데도
'엄마가 아파서 미안해'
못놀아줘도
'엄마가 못놀아줘서 미안해'
우리 엄마들이 이런가봅니다.
<모든게 내탓이오>병에 걸려서
남편이 살빠지면
'맛난거 못해준 내 탓'이려니
아이가 아프면
'잘 못보살핀 내 탓'이려니
가족때문에 힘들면
'다 나로 인한 탓'이라고.
우리 엄마들, 불치병입니다.
사랑의 불치병.
0
0
프린트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조회
추천
146
행복은 마음이 부른다
10452
0
145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10346
0
144
마음은 무쇠가 아닙니다
10390
0
143
그리움의 향기
10667
0
142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
10359
0
141
혼자 여행을 떠나야 하는 5가지 순간
10451
0
140
내 나이를 사랑한다
10553
0
139
행복한 삶은 자신이 만들어라
10304
0
138
순간순간 서로의 기쁨이 되어 줍시다
10718
0
137
꿈꾸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
10377
0
136
친(親)에 담긴 의미
10440
0
135
스티브 잡스 27가지 어록
10518
0
134
진정한 성공의 10가지 원칙
10993
0
133
말 한 마디는....
9592
0
132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10331
0
131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10303
0
130
불가능하다고 믿는다면 그 생각이 옳다
10469
0
129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10350
0
128
너무 늦게 알게 된 인생의 15가지
10516
0
127
힘이 불끈 솟는 명언 18가지
10375
0
126
아빠가 딸에게 꼭 해줘야 할 10가지
11182
0
125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9940
0
열람중
사랑의 불치병
10903
0
123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11295
0
122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11177
0
1
2
3
4
5
6
7
8
9
10
Search
검색대상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
더보기
좋은글·명언
04.01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
04.01
새옹지마
04.01
나누는 사랑
04.01
가난한 청년
04.01
희생의 대가
04.01
펠리컨의 새끼 사랑
04.01
선을 베푼 결과
04.01
1년 후의 신문
04.01
행복 요리법